교역자·여전도회, 재소자 쉼터 건축 지원 등

충청지방 교역자회와 여전도회가 필리핀의 재소자들을 위한 쉼터와 교회를 건축하는 등 교정선교를 지원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필리핀 선교부에 따르면 최근 충청지방 소속 교역자와 여전도회 회원들의 지원으로 안티폴로 교도소 내 재소자를 위한 교회와 쉼터가 완공돼 교정선교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재소자 쉼터 건축을 지원한 충청지방 교역자와 여전도 회원들은 지난 11월 10일 필리핀을 방문해 안티폴로 교도소의 재소자를 위한 교회 및 쉼터 봉헌예배를 드리고 재소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도 전했다.
본 교단 필리핀 선교부에 따르면 멀리 타국에 있는 기독교인들이 쉼터를 제공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한데 대해 재소자는 물론 교도소장과 안티롤로시 관계자들도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헌예배에는 충청지방 교역자와 여전도회 회원을 비롯해 700여명의 재소자들과 교도소장, 안티폴로시 관계자 및 국제성결대학 교직원들이 모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예배에서 권석원 목사는 “그리스도께서 구속의 자유와 사랑을 주셨으니 더욱 주를 위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또한 안티폴로 교도소장은 충청지역 여전도회의 후원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국제성결대학도 교정선교를 위한 충청지방회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성결대학 교수진과 찬양팀은 안티폴로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위해 매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를 갖는 등 재소자 전도와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충청지방회 교역자들과 여전도회원들이 이를 후원하고 있다.
한편, 천안교회는 지난 11월 10일 필리핀 현지에서 ‘Jesus Christ The Great Provider 성결교회’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번 교회는 천안교회에서 후원하여 건축된 교회로 이번 교회 봉헌예배에는 현지 성도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