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 화합 · 신학생 지원 사업도

“우리 사모님들이 서로 힘을 얻고 위안을 얻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맡겨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전국교역자부인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선애 사모(당진교회·사진)는 교역자 부인회가 친목단체로서의 목적에 충실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사모들 뿐만 아니라 ‘성결’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필리핀과 일본 사모들과도 교류를 갖고 동역자로서 고민과 위로를 나누겠다는 큰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 사모는 올 한해 홀사모 위로회와 장학금 지급 등 기존 사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필리핀사모세미나를 재개하고, 일본인 사모들과의 교류를 위한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필리핀사모세미나는 교역자부인회에서 자비량으로 진행하는 격년제 행사로 현지 사모들의 사역에 실제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 사모는 오는 2월 24일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성결교회 일본인사모들과의 교제의 시간도 마련해 국내외 성결사모들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김 사모는 “그동안 전국교역자부인회에서 격년으로 진행해왔으나 잠시 중단되었던 필리핀사모세미나를 다시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올 한해는 해외 성결사모님들과의 교류를 위해 진력하며, 전국사모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4월 28일 열리는 서울신대 총동문회에서 처음으로 일일찻집도 열기로 했다. 일일찻집은 선교사업비 마련을 위해 여는 것으로 그 수익금은 서울신대 신학생 식권지원 등의 선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사모는 이 모든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 전국 사모들의 관심과 기도,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은교회 사모님들은 교회를 비우기도 쉽지 않고 회비를 내는 것도 어려운 경우가 있다”면서 “각 지방회차원에서 사모들이 일년에 한번 총회와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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