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의 나팔 ④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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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나팔 ④
희년복음전도대 발족과 사역
[652호] 2008년 04월 12일 (토) 00:00:00 이종무 목사 전편집위원장

성결교회는 50주년 희년을 맞아 희년복음전도대를 발족했다. 복음의 나팔을 불기 위하여 이성봉 목사를 대장으로 세우고 부회장에 이정률 목사, 총무에 정운상 목사, 그리고 대원에 임원상 집사를 세웠다. 대장 이성봉 목사는 희년복음전도대의 출발을 알리면서 희년 전도 사역에 대한 소신과 협조를 당부하는 글을 쓰고 희년의 노래를 지어 전국교회가 함께 부르도록 당부했다.

“50년 전 성결복음단체가 한국에 탄생하여 이 강산에 사회와 교계에 직접, 간접으로 부흥운동의 영향이 적지 않았음을 자타가 공인하거니와 금년 희년을 맞이하여 복음의 나팔을 크게 불어 희년의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하여 잠자는 심령을 깨우고 미혹의 길에서 헤매는 뭇 영혼들을 정도로 이끌고자 젊은 동지들과 함께 복음전도대로 순회하련다.
수년간을 임마누엘특공대로 혼자 농촌 산촌에 방방곡곡을 찾아가서 복음사역에 봉사한 것은 희년의 예비공작이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대거전도운동을 계획했는데 인물과 자금난으로 애로가 적지 않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옵고 신앙으로 출발하오니, 작은 불꽃이 큰 산을 태움과 같이 여러분의 물심후원 성심여하에 따라 효과는 결정되려니와 우리는 주께 범사를 위임하옵고 맡은 일에 충성하렵니다. 희년의 노래를 지어 드리오니 화창(和唱)하사이다.”

이성봉 목사와 희년복음전도대원들에 의해 불린 희년의 노래는 성결가족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갖게 했다. 특히 이 목사의 찬양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희년의 노래>
1. 주님의 은총이 그 영광으로/이 강산 전국에 임하였네/희년의 소식과 성결의 복음/나팔을 불어라 때는 왔다. / 2. 성신이 우리에게 임하시오니/희년의 즐거움 넘치누나/잠자는 자들아 일어나거라/시온의 빛나는 아침이라./ 3.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주고/그 사로잡힌 자 놓아 주네/눌리운 자에게 자유를 주며/눈 멀은 자들을 보게 하네./ 4. 그때는 찾도다. 우리의 소망/하늘의 나라가 가까웠다/고통의 원인은 그 죄악이라/회개와 신앙을 실천하자. / 5. 의로운 태양이 떠올라오니/신생과 성결의 신유 재림/생명의 복음을 받는 자들은/구원의 참 능력 할렐루야.

희년복음전도대는 50년에 50처를 목표로 5월 15일부터 장충단교회를 위시하여 5월 29일까지 충남 규암과 길산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전했다. 복음전도대는 사탄의 방해공작과 인간들의 무지와 오해, 자연계에 의한 시련이 많았으나 결국 주께서 승리로 이끄심을 고백하였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렸다.

사실 희년복음전도대의 재정은 십자군 전도대를 운영하던 자금으로 후원되었다. 하지만 효과적 사역을 위해서는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성봉 목사는 “십자군전도대를 운영하던 자금으로 희년전도대를 후원하여 고맙기 짝이 없었으나 언제나 물질이란 그놈이 성도들의 마음을 더럽히려고 하고 비루하게 만들고 의뢰심을 가지려 하기에 나는 본시 자급자족을 강조하여 성도들의 열성적인 헌금으로 반 보조 반 자급은 넉넉하게 되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는데, 우리도 좀 더 주기를 좋아하고 축복받는 민족과 교회가 되기를 원했다”고 강조했다.
재정문제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했고 이들에게 고민거리였다.

희년전도의 효과적 역할을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지프차였다. 대원들은 동양선교회 선교사에게 청원을 했으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뜻밖에 믿은 지 불과 1년 된 장충단교회의 김원철 선생이 200만환을 들여 좋은 차를 제공해주어 자유롭게 전국 방방곡곡을 편리하게 순회하면서 희년의 나팔을 힘차게 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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