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영 사모,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

강사: 장애영 사모(하나성결교회 최종대 목사 사모)
주제: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
개척교회 담임목사인 저의 아들이 2006년 12월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과 중학교 2학년인 15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연세대 법대 입학을 통해서 믿음의 모범을 보이게 되었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을 통해 일반 방송을 통해 소개되었고, 두란노 출판사에서 발행한 ‘엄마의 기준이 아이의 수준을 만든다’라는 책을 내게 되었고, ‘내가 매일 기쁘게’와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라난 저는 무슨 하나님의 큰 계획이 있었는지 목사님이 7분 계시는 가정에 시집을 가게 되고, 임신을 하게 됐다. 태교에 대한 부담감으로 1985년에 일반교육서와 스포크 박사가 쓴 책을 읽었으나, 믿음의 사람들로 정평이 난 이스라엘 사람들의 자녀양육법을 배우고자 하면서, 뱃속의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양육하게 되었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진화론을 믿었던 저는 성경을 이스라엘의 신화라고 생각하고 온전히 영안도 열리지 않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명기 4장 6절∼9절을 통해 믿음의 부모가 가져야 할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랬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저를 단련시키신 일이 미숙아를 낳게 되었던 것이었다. 건설현장에 있던 남편은 보름 전 해외근무로 나가 있었기 때문에, 각자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많은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멀리 있던 죽음을 가까이 느끼게 되었다. 35일간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아이가 퇴원하면서, 시아버님이 집에 와서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때 시아버님은 저에게 두 가지를 당부하셨는데, 첫째로는 젖을 먹일 때마다 기도하라고 하셨고, 두 번째는 양육에 있어서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1.8kg에서 2.5kg가 되는데 33일이 걸렸던 미숙아였던 아들에게 시아버님은 과식을 시키지 말고 정량대로 먹이라고 권유하셨다.
그렇지만 아들은 젖을 거부하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그런 악순환으로 7년을 보내면서, 지루할 만큼 아이를 위해 반복적으로 기도하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아직 예수님이 누구인지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하던 상황에서 누가복음 2장 52절 말씀을 떠올리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해군 군 법무관으로 있는 현재 아들이 15세 때에 이미 184cm이고, 현재는 187cm까지 자라는 역사가 일어났다.
또한 육신의 일을 도모하면서 영적으로는 관심이 없던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지혜와 지식이 자라게 되었고, 성령의 9가지 열매를 거두는 삶을 누리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성경말씀과 목사님의 설교말씀과 환경(상황)을 통해, 기도생활과 Q.T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하였다.
말씀 암송을 통해 아이와 함께 가정예배를 드리게 되고,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통해 생각하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아이의 공부의 기초를 다지게 됐다. 또 수면습관을 바꾸면서 성장과 두뇌회전에 좋은 방향으로 잡아주었고,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으로 만들어주고, 술과 담배의 해악을 가르쳐 주며, 성적인 교육을 시켜주면서 신앙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올바른 양육을 하게 되었다.
오늘 강의를 듣는 여러 성도님들에게 권하는 것은 아이들을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비판이 아닌 칭찬과 중보기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정예배를 통해 주님이 주인되시는 가정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판하지 말아야 할 3가지는 시댁과 목사님과 교회에 대한 비판을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엄마와 아빠의 언행이 다를 때 혼란스럽게 되며, 학교의 교육정책을 비판하게 되면 아이들은 혼란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것에서 교육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권유한다.
아들의 지난 과정을 살펴보면, 아버지의 심장병으로 5년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 목회를 하게 되고, 학교를 더 이상 다닐 수 없게 되어 중학교 2학년 나이에 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를 보게 됐다. 사법고시 1차 시험을 높은 점수로 합격하게 되었는데, 2차 시험에는 오락 중독으로 인해 떨어지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런 사건들로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온 가족과 아들이 특별히 더욱 겸손하게 되는 은혜를 체험했다. 아들이 하박국 선지자가 말했던 구원의 하나님만을 높이고 감사하게 되면서, 놀라운 기적과 같은 일들을 이루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나이마다 좌절이 있게 될 때에, 인생의 좌절의 시간에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기를 소원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런 것은 우리를 온전히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게 한다. 말씀으로 치열하게 싸울 때 주님의 축복이 놀랍게 임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근심과 걱정, 허영심, 비판과 불순종, 질투와 허영심의 문제를 회개하고 깨닫는 은혜를 체험하시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