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삶 후배에 감동 남겨

고 박동일 목사의 빈소는 을지로 국립의료원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지난 10월 26일 약수동교회에서 서울중앙지방회장으로 치러졌다. 지방회 목회자와 성도 300여명이 모인 이날 장례예배는 지방회장 김성찬 목사의 집례로 부회장 강흥원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의 설교, 황명식 목사(도봉교회 원로), 홍순욱 장로(약수동교회 원로)의 조사, 전 총회장 박태희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윤일선 장로(약수동교회)가 고인의 약력을 소개했으며 고인의 지난 사역을 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박동일 목사는 전남 신안군 압해면 분매리 선산에 안장됐다.
지난 1932년 전남 신안군에서 출생한 박동일 목사는 서울신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 서울신대 목회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경기지방회장, 교단 심리부장,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교단 서울지역 총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동고리교회, 죽산교회, 광주교회, 약수동교회 등을 담임하고 지난 2000년 5월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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