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사명위한 헌신 다짐… 15가정 29명 파송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신복 목사)는 지난 10월 9일 서울제일교회에서 ‘2009 선교사 안수식’을 갖고 세계선교를 위한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최근 20기 선교사 훈련을 수료한 15가정 29명이 안수를 받고 교단 선교사로 정식 파송받았다. 안수식은 해선위 서기 여성삼 목사의 집례로 부위원장 윤승하 장로의 기도, 위원장 이신복 목사의 설교, 해선위 고문 이만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를 위하여 죽자’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신복 목사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위험부담과 희생, 대가를 지불할 각오가 있을 때 비로소 제자가 될 수 있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복음을 전할 때 고난도 따르지만 더 큰 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설교 후 20기 선교사들은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영혼구원과 복음전파를 위한 선교사의 사명을 다할 것을 서약했으며 15가정을 대상으로 안수례가 진행됐다. 이어 위원장 이신복 목사가 안수 받은 15가정이 교단 해외선교사가 되었음을 공포하였으며 교단 부총회장 김춘식 장로가 파송장을, 이신복 목사가 안수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순서로 20기 선교사 가족들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했으며 선교지로 떠나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가족들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CCM가수 김대환 씨의 축가,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 국내선교위원장 박대훈 목사의 축사, 부총회장 김춘식 장로, 선교사훈련원장 신용철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선교사들에게 영어성경 등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에 안수받은 20기 선교사들은 필리핀, 중앙아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부르키나파소, 인도, 페루, 가봉, 일본, 몽골 등으로 파송되며 교회와 개인 모금 후 출국할 예정이다. 20기 선교사들은 해외훈련을 포함, 파송 예정국가 리서치를 통해 현지 사역을 준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