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종교개혁강좌, 존 웰라시 아주사대 총장 강연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목창균)는 지난 10월 9일 성결인의 집 존토마스 홀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학문’이란 주제로 2009년 종교개혁기념강좌를 개최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목창균)는 지난 10월 9일 성결인의 집 존토마스 홀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학문’이란 주제로 2009년 종교개혁기념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선 미국 아주사 퍼시픽대학교 총장 존 웰라시 박사가 ‘정보로부터 개혁으로-기독교 고등교육의 머릿돌이 되는 변혁적인 학문’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변혁적인 학문의 모델을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에서 찾은 웰라시 총장은 “변혁적인 학문이란 사회적 문제들과 세상의 필요들에 대하여 학문을 적용함에 있어서 신앙에 뿌리를 두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단지 학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과 접촉하고 연관하는 일에 변화를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변혁적인 학문은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과 사명감을 유지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신앙으로 충만한 학문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웰라시 총장은 이를 위해서는 거룩한 삶과 헌신된 신앙이 학문의 기초가 되어야 하며, 종교개혁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것처럼 말씀에 기초한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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