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5주년 기념 사업…1억원 기금 지원

▲ 영동중앙교회가 당진 반석교회를 지교회로 새로 설립하고 사역을 지원하고 나섰다.
영동중앙교회(양정규 목사)가 충남 당진에 반석교회(박양례 목사)를 지교회로 설립했다.
서울강남지방 영동중앙교회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4일 반석교회를 네 번째 지교회로 세우고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동안 선교와 교회 확장에 앞장서온 영동중앙교회는 서해안 시대를 대비해 당진지역에 지교회를 세우게 되었으며, 총 1억원의 설립 기금을 지원했다. 반석교회는 본당과 교육관, 식당 등 364㎡ 성전을 기초로 앞으로 노인복지와 지역 아동센터, 상담 등 복지목회를 통해 지역 복음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설립예배는 충서중앙과 서울강남지방 목회자와 장로,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감찰장 정덕균 목사의 사회와 서울강남지방회장 구교환 목사의 기도, 총회장 백장흠 목사의 설교, 박정호 장로의 설립 경과보고, 전 교육부장 김창현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백장흠 총회장은 설교에서 “선교와 전도 등 교회다운 교회의 기능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충서중앙지방회장 유성재 목사를 비롯해 이학걸 목사(청암교회), 전 교단부총회장 신명범 목사 등이 새로운 부흥과 성장을 기원했다.

양정규 목사는 “서울 강남의 한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성장해 네 번째 지교회를 세우게 되었다”면서 “향후 선교지향적인 교회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양례 목사는 “사중복음 아래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사람을 세워 세상에 파송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충서중앙지방회(지방회장 유성재 목사)는 지방회 내 교회 설립 및 지원한 영동중앙교회 양정규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영동중앙교회도 지교회 설립에 공헌한 김성환 장로와 반석교회 박양례 목사에게 감사패와 설립 지원금 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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