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교회교육에 헌신 공로로
단샘(甘泉) 이종무 목사(산돌교회 원로)가 지난 9월 28일 열린 제2회 성결교육인의 밤에서 성결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40여년 간 한결같이 교회교육의 발전과 교회학교 부흥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첫 성결교육대상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종무 목사는 시상식에서 “대상자로 선정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이지만, 교회학교 위기의 시기인 만큼 중
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말하고 “성결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교육의 대상이 아니라 목회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또 교인 전체를 아우르는 교육목회로 패러다임을 바꿔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후배 교회 교육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목사는 “우리교단의 교회 40%가 문을 닫았거나 아예 없다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지만 그러나 지금, ‘총회교육위언회가’ 발족되어 많은 인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새 교육브랜드 BCM이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무 목사는 교단 교육국 간사,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 총회 교육부장, 총회 교재편집․공과집필 위원, ‘어린양’ 편집장, 한국성결신문 편집위원장 및 주필, 성결교회역사와문학연구회 회장 등 교단의 교육발전 등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 대한기독교교육협회 간사, 월간 ‘기독교교육’ 편집장, 대한성서공회 법인이사 등 교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밖에 1960년 산돌교회를 개척해 2003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저서로는 △컬러판 성경이야기 시리즈(전30권), 어리이 기독교교리 시리즈(전12권), 예수님을 본받아요(어린이설교집), 이야기하늘나라(성경동화-공저), 엘리야처럼 다니엘처럼(어린이 시청각인물설교), 교회학교50년사, 물려받은 소중한 이야기들(성결교회일화)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