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위문예배·기념품 전달

▲ 부상당한 경찰공무원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사랑과 정성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지난 4월 2일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원장 서동엽)을 방문해 위로예배를 드렸다. 이날 한기총은 입원중인 경찰공무원과 전·의경 병실을 방문해 쾌유를 기원하고 지갑과 고급볼펜세트 등 2천여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병원측은 한기총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등 한기총 임직원들은 방문 당일, 병원장 임명을 받은 서동엽 원장을 축하하며 “이번 위문예배가 취임축하예배의 의미까지 더해져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2004년부터 5년째 매년 경찰병원을 위문하는 한국교회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기도가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예배는 박종언 목사(사회위 부위원장)의 사회로 서상식 목사(공동회장)가 ‘고난을 겪을 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경찰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한기총은 입원 및 치료중인 환우들을 위해 TV와 양말, 공기청정기, 냉장고, 컴퓨터, 신앙도서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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