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사 위촉 등 현안 논의

카메룬복음신학대학 후원이사회(이사장 유동선 목사)는 지난 9월 16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신임이사 위촉 등 신학교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신임이사로 독일 프랑크프루트 한마음교회 이찬규 목사를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찬규 목사는 “신학대학 발전과 세계선교를 위한 일에 동참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내실있는 신학대학 운영과 이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또 이사회는 카메룬복음신학대학 운영 및 재정, 기숙사 건축현황 등을 보고했으며 신학대학측이 청원한 시청각 세미나실 설치 및 비품구입비 지원요청은 현 후원이사회 재정을 고려하여 한마음교회가 지원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

신학대학은 3∼40석 규모의 전용강의실 한 곳을 시청각 세미나실로 활용할 계획으로, 시청각 성경 및 신학교육을 제공하고 개인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소규모 세미나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또 신학대학에서 청원한  신학교 현지 교수요원 박사과정 후원 요청은 후원이사회 재정의 충원 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신학대학측은 매년 증가하는 현지인 신학생들의 신학수업과 현지 교수요원의 확보라는 장기적인 계획 아래 지난해 8월 카메룬복음신학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에메무숭가 교수요원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한편 카메룬복음신학대학은 지난 2008년 기숙사 신축 기공식을 가진 이후, 한국에서 모금사역이 진행됐으나 환율하락과 국제 경제침체의 악재로 기숙사 건축이 지연되어오다 최근 환율안정의 분위기 속에서 건축이 재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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