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 위해 산책로 등 만들어

호서복지재단(이사장 강철구)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녹색사업비로 어르신 요양을 위한 녹색공간을 조성, 지난 9월 29일 완공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소외 노인계층의 심리요양을 위한 최적녹색공간조성사업’의 결실로 호서복지재단 내 주차장의 아스콘을 걷어내고 어르신들의 산책로 등의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이날 호서노인전문요양원장 박현식 교수는 “이번 사업에 녹색사업단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그리고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이 있었다”면서 “이 사업을 계기로 입소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요양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녹색공간 조성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일구 호서대학교 총장,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조현제 녹색사업단장 등이 참석하며 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총 1억 4천만원이 투자되었으며, 이중 1억 3천만원이 복권기금으로 녹색사업단을 통해 집행되었다. 호서복지재단은 조성된 공간에 조형물이나 심을 수 있는 나무를 추가로 기증하실 분을 찾고 있다. 문의 : 041)555-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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