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회 주관으로 고희잔치 겸해 열어..70년의 삶 회고, 문학, 칼럼, 기고 등 모아

본지 편집위원장 류재하 목사(서부교회 협동)가 고희기념문집 ‘시냇가에 심은 나무’를 발간하고 출판기념 예배를 드렸다.
서울남지방 서부교회(임채영 목사) 주관으로 지난 9월 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임채영 목사의 사회와 주환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이만신 원로목사의 설교, 공주 광정교회 임종렬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만신 목사는 “류재하 목사가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 하나님의 섭리 속에 성장하여 잎이 청청하고 많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산 것은 특별한 하나님의 은총이었다”고 말하고 “생이 다할 때까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설교했다.
이어 송기식 목사의 서평과 시인 김소엽 권사의 축시 낭독이 진행되었고 역사문학연구회 백수복 목사, 한국아동문학회 엄기원 회장, 본지 사장 조병하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자녀들은 직접 작곡한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합창하며 류 목사의 고희와 기념문집 발간을 축하했다.
이날 류재하 목사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가족을 소개한 후, 자신를 오늘에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고 김동완 목사, 고 이명직 목사, 그리고 멘토가 되어주신 이만신 목사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리며 정중히 인사해 회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기념문집은 축사와 축시, 화보와 함께 설교, 문학작품, 교육칼럼 및 논설,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한 글, 가족에 대한 추억 등 그동안 류 목사가 써온 글과 함께 자신의 삶과 신앙에 대한 회고록, 삶에 따른 은혜로운 사건 21가지 등을 직접 기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문필가답게 자신이 직접 쓴 글로 기념문집을 제작, 자신의 삶을 회고했다는 점에서 “이제까지의 각종 기념문집과는 다른 새로운 기념문집 패턴을 보인 좋은 문서선교의 책자”라는 송기식 목사의 평가가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