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선교 교두보 마련, 해외 네번째 교회 세워

장로들의 친교 모임인 성결동우회가 해외에 네 번째 교회를 개척하고 성전을 봉헌했다.
성결동우회(회장 김화남 장로)는 지난 8월 25일 중국 길림성 화룡시 에 신북교회(김호 전도사)를 개척, 설립했다.
신북교회는 길림성 내에 있는 조선족 교회로 천호동교회 최경희 권사를 비롯해 동우회 회원들의 헌금으로 성전을 건축하고 이날 개척봉헌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봉헌예배에는 동우회 회원 9명과 김호 전도사 등 현지 조선족 교역자 및 성도 100명이 참석했다. 김호 전도사의 사회로 시작된 봉헌예배는 전 전국원로장로회장 김창열 장로의 기도, 동우회 회원들의 특송, 사역자 강호빈 선생의 말씀, 전 전국장로회장 김화남 장로의 경과보고, 전 부총회장 신명범 장로의 개척사, 김경호 전도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조선족 출신인 개척자 김호 전도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시 길림성으로 돌아와 사역을 하다가 한국 교회의 도움으로 이번에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다.
한편, 성결동우회는 지난 2004년 4월 멕시코 티화나 은혜교회를 개척봉헌 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10월 브라질 모지교회 개척, 2008년 4월 필리핀 딸락 파라다이스교회 개척, 봉헌 등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다.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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