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위한 사명·비전 새겨

서울북지방 한성교회(손상득 목사)는 지난 9월 6일 조성우·이한나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세계선교를 향한 사명과 비전을 새롭게 했다.

이날 예배는 선교위원장 김현준 장로의 사회로 서창제 원로장로의 기도, 손상득 목사의 설교, 파송기도 및 파송장 수여, 선교현황 보고, 김치승 원로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성령의 인도와 선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손상득 목사는 “전도와 선교의 역사는 곧 성령의 역사”라며 한성교회가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더욱 선교를 위해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선교사 파송기도에서 조성우·이한나 선교사와 4자녀가 모두 안수위원들로부터 안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손상득 목사는 파송기도 후 조 선교사와 가족들을 안아주며 선교사역을 위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교단 선교국 남궁태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조성우 선교사님과 그 가족이 계속 선교사역에 헌신함으로 선교의 대를 이어가는 영광되고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우 선교사는 “러시아 선교사역에 나선 이후 16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다”며 “처음 파송 받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성우 선교사는 가나안교회, 천안교회에서 시무했으며 지난 1997년 러시아 선교사로 파송되어 시베리아 중앙교회 개척, 미션홈, 병원사역, 장애인, 어린이치료소 사역, 시베리아 여자감옥 사역, 노보시비르스크 및 알타이공화국 사역 등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한성교회는 조 선교사 외에도 브라질, 이집트에 선교사를 파송, 후원하고 있으며 베데스다선교회, 주나임선교회 등 기관선교, 작은교회 후원, 교회개척 사역 등 활발한 선교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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