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기념행사 준비키로

서울신학대학교 81학번 동기모임인 한울회(회장 권선형 목사)는 지난 8월 17, 18일 양일간 서울가든호텔에서 여름수양회를 갖고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양회에는 한울회 회원 목회자와 가족 8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사역 근황과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원들을 중심으로 한울회 3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임원들은 30주년 행사 준비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추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구체적인 행사 기획에 나서기로 했다. 수양회 참석자들은 또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개그콘서트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양회는 특별히 양순철 회원이 1000만원을 후원, 풍성한 수양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양 회원은 향후 오성급 콘도를 지어 한울회 회원 목회자들이 은퇴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한울회는 지난 85년 첫 모임이 시작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오는 2011년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매년 여름수양회, 체육대회, 겨울M.T 등의 행사를 통해 친목과 영성을 다지고 있다.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