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형 자산 5억, 법인에 기증

김병삼 장로는 미디어선교회를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화하면서 자신의 유무형의 자산 5억 원을 평가 받아 법인에 기부했다.
지난 1983년 한국비디오선교회를 설립한 김 장로는 평신도들이 성경과 기본적인 신학을 가정과 교회에서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국내 유명 신학교수를 강사로 비디오 교재를 만들어 보급해왔다.
김 장로가 사비를 들여 만든 이 비디오 교재는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이 교재로 공부한 사람만도 1만 명이 넘으며, 현재도 1만5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 이 교재를 북한의 조선그리스도연맹을 통해 김일성대학에도 기증, 현재 북한에서 신학강좌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삼 장로는 미디어선교회를 통해 신구약 66권 동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하여 널리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영상물이 제작되면 기존의 성도들을 교육하는 것은 물론 비신자들에게도 기독교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