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가족 복음화 다짐

재난과 화재 및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가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모든 소방가족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선교후원회가 조직됐다.

가칭 ‘한국기독소방선교후원회’의 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지난 8월 20일 안양 삼원프라자호텔에서 교계와 소방방재청 직속기관 및 소방관련 단체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후원회는 이날 총회에서 법인 명칭을 ‘사단법인 한국기독소방선교후원회’로 정했으며 이사장에는 은혜와진리교회 조용목 목사를 선출하고,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어서 법인 정관을 확정하고, 설립취지인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위한 기독교적 소방문화의 정착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도우미 지원활동 △선교의 활성화를 통한 소방가족 복음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후원키로 했다.

조용목 목사는 설교에서 “일선 소방관들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맡아 헌신하는 분들로서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고 구원을 얻어야할 분들”이라며 “15만 소방가족의 복음화를 위해 기독소방관들이 뜻을 모으고 이를 적극 후원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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