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직 기념위·역사문학회 공동 작업

이명직 목사 제35주기 추모예배 및 성결인명사전 출판기념감사예배가 지난 3월 27일 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회장 이정복 목사)와 성결교회역사와 문학연구회(회장 류재하 목사)는 교단 창립 100주년과 이명직 목사 소천 35주기를 기념해 성결인명사전을 출판했다. 이번에 출간한 ‘성결인명사전’에는 기성, 예성 등 성결인 주요 인사 1150명이 수록되었다. 김상준, 정빈, 이명직 목사 등 초기 지도자를 비롯해 주한 OMS 선교사, 교단 교역자, 장로 등 이미 작고한 인물 800명, 생존 인물 350명의 사진, 약력 등이 실려 자료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민경배 교수(연세대 명예)는 이날 출판식에서 “성결교회 눈부신 발전의 결실과 증거들이 성결인명사전에 실렸다”면서 “전통 형성 작업과 역사 정리에 경의를 표한다”고 서평했다. 전 총회장 정진경 목사도 “선대의 신앙을 좇는 성결인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모예배는 이명직기념사업회장 이정복 목사의 사회와 전 부총회장 김상원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박종만 목사의 설교, 이종무 목사의 약력 소개, 조병창 목사의 추모사, 한기채 목사의 환영사, 신원철 목사(이명직 목사 손서)의 유족인사, 전 총회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종만 목사는 “아벨은 죽었지만 믿음으로 말하고 있듯이 이명직 목사님도 그의 신앙과 정신으로 계속 말하고 있다”면서 “이 목사님의 신앙과 삶을 후대들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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