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선자 사모 기념·바이오 중심대학 추진

북아현교회(김수영 목사)가 고 김선자 사모의 헌신의 사역을 기념하며 미얀마를 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대학 설립을 구체화 했다. 대학의 이름은 ‘김선자 레베카 대학’으로 확정됐으며 대학의 구체적 방향으로 미래산업인 바이오 푸드와 바이오 메디슨, 바이오 에너지 개발 등으로 정해졌다.

김선자 레베카 대학은 북아현교회와 김수영 목사, 김 목사의 형제인 김대영 김의영 목사 삼형제가 고 김선자 사모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부의금을 미얀마에 투자하며 시작되었다. 이번에 헌당한 김선자 레베카 칼리지홀은 3층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김수영 목사 등은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 현지를 방문해 헌당예배를 드렸다.

헌당예배에서 김수영 목사는 “한국의 언더우드 일가가 연세대를 설립하여 수많은 인재를 양성한 것처럼 김선자 레베카 대학이 수많은 미얀마 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감당하는 대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베카 대학은 이미 한국의 주요 대학과 바이오 관련 단체와 협력을 논의한 바 있어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수영 목사는 대학 설립에 앞서 경희대학교와 호서대학교, 한국농업진흥청 등의 관계자와 만나 대학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바이오 연구소 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긍정적인 입장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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