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 참석.이형로 목사 말씀 … 웨슬리 생가 등 방문

유럽직할지방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교역자 수양회를 영국 옥스퍼드에서 개최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사역하고 있는 본 교단 16개 교회 교역자 가족과 서울신학대학교 동문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수양회는 이형로 목사(서울 만리현교회)가 네 차례 말씀을 전했으며 안덕원 교수(미국 드루대학교)의 세미나, 김재운 목사(광성교회)의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치유와 회복, 기도, 용서, 경건훈련을 주제로 한 이형로 목사의 설교는 참석자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으며 안덕원 교수와 김재운 목사의 특강은 젊은 목회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는 평가다.

수양회 기간 참석자들은 런던에 있는 웨슬리 생가와 기념교회, 대영 박물관을 방문하여 역사 유적을 직접 대면해 보는 감동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유럽에서 외롭게 학업과 목회를 하며 고군분투하는 사역자들과 가족들이 서로 사귀며 위로를 받고 동기간 친밀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유럽직할지방회는 그동안 신학교육을 위한 인재를 배출하는 요람으로서 역할을 감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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