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권사취임·집사안수식 거행

청주지방 서원교회(송성웅 목사)가 지난 3월 30일 교회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이날 서원교회는 축의금 접수를 받지 않고 예배시간에 드린 헌금 전액을 지역 내 급식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돕기로 하는 등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식은 송성웅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신경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추용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성찬예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용환 목사는 ‘성전에 기둥되는 성도가 되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께서는 작아도 인내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면서 “임직자와 모든 성도들은 기도에 힘쓰며 사람낚는 어부의 역할을 잘 감당한는 일꾼들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사취임식과 안수집사 임직식 등 예식이 거행됐다. 권사취임식에서는 김미자 씨 등 17명이 신임권사로 세움받았으며, 집사안수식에서는 김상희 씨 등 12명이 새 직분을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육준수 목사(궁평교회) 박대훈 목사(서문교회) 구장회 목사(내덕교회)가 새 일꾼들을 격려하고 축하했으며, 김상희 안수집사가 임직자를 대표해 충성을 서약했다. 
이어 새 일꾼들의 성령충만과 크게 쓰임받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기도했으며, 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서원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서원교회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세대를 위한 비전축제 2008’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미 지난달 헌혈 및 장기기증 운동을 펼쳤으며, 앞으로 기념음악축제(11월), 청주지역 교회 축구대회(가을), 교회비전선포식(5월 25일), 해외 기념교회 개척(2개지역), 성지순례 등 비전트립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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