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E 2009 영어캠프 … 2주간 48명 참여

크리스천들의 영어 교육을 도와준 영어캠프 AIE 2009(Adventures In English)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신대에서 진행됐다. 올해 AIE는 해외선교위원회, 오엠에스, 서울신대 선교영어학과의 주최로 열렸으며, ‘Faith in action’이라는 주제 아래 48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2주간 참가자들이 기독교 공동체 생활을 하며, 모든 곳에서 영어만을 사용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프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틴 AIE’와 대학생, 대학원생, 목회자 등을 대상으로 한 ‘어덜트 AIE’로 나눠졌다. 틴 AIE는 1주간, 어덜트 AIE는 2주간 합숙했다.

AIE 캠프는 영어 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신앙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참가자들도 기독교 시설에서 생활을 하며, 채플, 아웃리치, 성경공부 등을 배우며 신앙을 바로 세웠고, 동시에 게임, 드라마, 요리, 문화 학습, 외국인과의 대화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 서울신대 외국인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습의 퀄리티도 높였다는 평가다.

캠프 담당 태수진 교수는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신앙심을 높였고,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 13명도 참여했다. 총회 교육원(원장 이병을 목사)은 작은 교회 목회자 자녀의 영어교육 향상을 돕기 위해 참가비를 부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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