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신학교육…목회정보 제공

체계적인 신학교육이나 목회자료에 갈급한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필리핀 목회자 세미나가 지난 7월초 마닐라증가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2년간 목회자세미나를 진행해 온 필리핀의 파워미션(대표 백영모 선교사)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선교에 관심을 갖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온 ‘필리핀 선교회(대표 오승룡 목사)'에서 비용 일체를 지원해 진행되었으며 6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1세기형 교회’로 열렸으며 본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가 ‘선교지향적 교회’에 대해, 박봉상 목사(시온성교회)가 ‘교회와 목회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송 목사는 “선교지향적인 교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교회들이 힘써야 하며 이를 위해 헌신할 때 교회가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박봉상 목사는 “목회자가 성실성을 가지고 교회 부흥에 전력한다면 교회는 자동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교회의 역할에 대한 생동감 있는 강의와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지속적인 세미나 사역을 통하여 좀 더 많은 교회정보들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레온 둘둘라오 목사는 “참석했던 세미나 중 최고의 세미나였으며 더 많은 교육과 나눔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강사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는 필리핀의 최북단인 라왁 지역에서 17시간의 버스를 타고 달려오기도 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필리핀 선교회'는 행사 후 필리핀 선교의 베이스캠프 구축을 위하여 선교센터를 건축하기위한 대지를 둘러본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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