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문교회, 일본 단기선교 활동

창립 80주년을 맞은 청주서문교회가 올해도 일본 단기선교를 펼치고 돌아왔다. 특히 올해는 경기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두 배에 달하는 인원을 파송한 점이 눈길을 끈다.
청주 서문교회(박대훈 목사)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7박 8일간 일본 시즈오카 현에 있는 하마마쯔교회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일본 단기선교 장소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이며, 당시보다 두 배 많은 30명의 인원이 파송된 점이 의미가 있다. 지난해 일본선교를 통해 배우고 느낀 바가 크고, 일본선교에 보다 큰 관심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단기선교팀은 하마마쯔 교회를 중심으로 노방전도 및 소학교 공연, 한국인의 밤, 교회시설 보수 등의 사역을 진행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센켄소학교를 방문하고 하마마쯔교회와 한국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저녁에 열린 한국인의 밤 행사에는 1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 청주서문교회 단기선교팀은 선교기간 내내 약 7000여장의 전도지를 돌리며 복음 전달에도 적극 나섰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하마마쯔교회에 관심을 보였고, 노방전도 현장에서 예수를 영접하는 사람도 나왔다.
유연석 장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님 가정을 위로하고, 교회를 돕는 실제적인 사역을 감당케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서문교회는 앞으로 계속적, 적극적으로 국내외 선교에 나설 계획이다.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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