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나눔의 교회 이룰 것 다짐

경기동지방 나누리교회(김기종 목사)가 지난 7월 9일 입당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입당예배는 신수부 목사(천남교회)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최영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오세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진 입당예식에서는 김기종 목사의 사회, 박광옥 목사(흥천교회)의 입당감사기도, 건축위원장 이동인 안수집사의 건축경과 보고에 이어, 이성관(여주교회), 최하용(능서교회), 배정길 목사(여주군기독교연합회장)의 축사, 박봉상 목사(시온성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기도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세현 목사는 “이 시대 교회가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약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며 “나누리교회가 기도를 많이 해서 영적인 힘을 가진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당한 나누리교회 예배당은 총 3층 건물, 439.99m²(133평)로, 휴게실, 사택, 예배실, 교제 공간으로 구성됐다. 나누리교회는 지난 2007년 8월 20일 북내면 신접리에 땅을 매입한 후, 지난 해 8월 31일에 기공감사예배를 드린 바 있다.

3년 전부터 의료와 이미용 봉사를 실시해 온 나누리교회는 새 성전을 결혼식장 등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부속 건물을 신축해 노인잔치 등을 열 계획도 밝혔다. 김기종 목사는 “이제까지 힘든 터널을 지나왔다”면서 “100가정 전도와 성도 300명의 용사를 키워, 섬김과 나눔이 있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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