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중앙, 손제운 목사 담임 취임

안양중앙교회를 개척하고 33년간 이끌어온 강환근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손제운 목사가 후임 담임으로 취임했다.

안양중앙교회는 지난 7월 4일 원로목사 추대예배 및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드리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976년에 안양중앙교회를 개척한 강환근 목사는 33년간 근속 시무하며 안양중앙교회의 부흥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교단 서기, 교단 총회 심리부장, 서무부장 중부지역 총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 발전에도 헌신한 바 있다.

강환근 목사는 “평생 공부할 것, 사명 이룰 것, 교회 개척하기를 위해서 기도해왔다”며 “33년 동안 3년마다 교회를 확장하며 여기까지 이뤘다. 앞으로 후배 목사가 모든 사역을 잘 진행시키리라 믿으며 오늘 기쁜 마음으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임목사로 취임한 손제운 목사는 수신교회, 서울교회 교역자를 거쳐 광정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손 목사는 “강환근 목사님의 헌신적인 목회를 이어받게 돼 감사하다”며 “전심전력을 다해 성도를 부흥시키고, 지방회와 협력하고, 지역복음화에 힘쓰는 공동체를 이루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식은 치리 목사 김만석 목사의 집례로, 경기서지방회 부회장 최병암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송창원 목사의 설교에 이어, 김승환 목사(공주교회), 이종현 목사(창일교회),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주남석 목사(세한교회)가 담임취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 원로 목사 추대예식에서는 윤철중 목사(춘천중앙 원로), 이용규 목사(성남교회), 오범열 목사(안양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전 안양시장 신중대 안수집사가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강환근 목사가 직접 주례한 7가정이 특송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식은 윤철중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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