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 부부성가단, 창단 14주년 기념 연주회

서울남지방 장로부부.성가단은 지난 7월 3일 만리현교회에서 창단 14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서울남지방 장로부부 성가단(단장 현광덕 장로, 지휘 정원영 장로)이 지난 7월 3일 만리현교회에서 창단 14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올해로 창단 14주년을 맞은 부부성가단은 이날 아름다운 음색으로 멋진 하모니를 연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1부 연주회에서는 평화의 기도, 주님, 만 백성아 기뻐 찬양하여 등 멋진 성가를 선보였으며, 곡중에 김구식, 장우섭 장로 등이 솔로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 성가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자진모리와 장구(신상희 사모) 등이 연주됐으며, 서울남지방 여전도회 연합성가단이 찬조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2부에서도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등 다섯 곡이 연주되었으며, 마지막으로 ‘할렐루야’를 합창했다. 테너 김일곤 씨와 소프라노 서지희 씨가 찬조 출연해 14주년 기념 무대를 더욱 빛냈으며, 마지막 앵콜송에서는 성가단과 관객들이 ‘여기에 모인 우리’를 합창하며 연주회를 마무리했다.
1995년 창단된 장로부부성가단은 음색 못지않게 잉꼬성가단이란 별칭을 들을 정도로 부부간의 사랑과 신앙도 깊다. 처음에는 장로들로만 구성되었지만 연습할 때마다 혼자 있는 아내들을 생각하면서 지난 2006년부터 부부성가단으로 바꿨다. 바쁜 일정 속에서 한달에 세 번 이상 모임과 연습을 갖고 있다. 
한편, 연주회에 앞서 열린 경건회는 서울남지방 장로회장 신방수 장로의 사회와 부회장 유득상 장로의 기도, 서울남지방 음악부장 이종래 목사의 설교, 전 지방회장 이형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