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선교 일환 … 이승엽 선교사에 전달

주남석 목사(세한교회)가 라오스에서 ‘라오그레이스FC’ 축구 클럽을 만들어 스포츠선교를 하는 이승엽 선교사에게 어린이 유니폼 25벌을 기증했다.
이승엽 선교사는 지난 6월 27일 열린 리틀 미션컵 대회 참석차 방한했으며 대회 전 세한교회를 방문해 유니폼을 전달받았다.
이승엽 선교사는 “한국의 여러 어린이축구선교단이 이렇게 모여 대회를 열고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 대회가 발전되어 한국의 권위있는 대회로 정착이 되고 많은 유소년들이 꿈과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어린이 축구단이 안 입는 유니폼을 모아서 보내 주면 라오스의 많은 어린이를 전도하는 전도 용품으로 쓰겠다”며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스포츠선교회회장 주남석 목사는 “농어촌 교회 및 도시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스포츠선교를 통한 어린이 전도를 지원하고 축구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니폼 기증도 스포츠선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