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 사명과 비전 고취

서울중앙지방 베데스다나눔교회(양동춘 목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8일 기념예배 및 제2회 사회선교대회를 열고 새 비전과 사명을 다졌다.
베데스다나눔교회는 지난 20년간 베데스다선교회와 함께 장애인선교와 돌봄사역에 매진해왔으며 이번에 사회선교대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 교단 안의 특수전도기관들과 연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기념예배는 양동춘 목사의 사회로 샘병원 이춘자 목사의 기도, 베데스다나눔교회 안승분 집사의 특송, 지방회장 김성찬 목사의 설교, 사회선교단장 박남형 목사의 격려사, 전 사회선교단장 안광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한 김성찬 목사는 “보아스와 룻을 통해 구속사가 이어져갔듯, 사회선교가 보아스같은 역할로써 교단의 발전과 부흥을 이루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2회 사회선교대회에서는 ‘보냄과 세움’ 대표 박양식 목사가 ‘절박한 사회선교 이해와 성결성 회복운동’을 제목으로 강연했다.
박 목사는 “절박한 선교적 상황에서 사회선교야말로 복음의 본질에 나오는 교회 사명을 감당하는 통로”라며 “사회선교 사역자는 진정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 속에서 표출되는 필요에 민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속에서 복음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구현하려는 노력이 사회선교로 열매 맺게 되기 때문에 사회적 현실에 맞추어 반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또 “교회가 자기 울타리 안에 안주하지 않고 이웃과 세상의 고통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사회선교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사회선교는 자연스럽게 성결성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연 후에는 오네시모선교회, 주나임선교회, 영광복음선교회 등 교단 안의 특수전도기관 사역자들의 선교보고와 기도회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