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원어민 영어선교 E-캠프 2009

CTS기독교TV가 올해도 재미동포 2~3세를 초청해 국내 농어촌교회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캠프 ‘CTS 영어선교 E-캠프 2009’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CTS E-캠프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및 교육혜택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초청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원어민 교사들이 직접 영어로 수업하고, 찬양과 말씀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오는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농어촌지역과 도시 변두리지역 교회를 섬기는 1차 캠프와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중소형교회를 직접 방문하는 2차 캠프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국내 24개 농어촌교회와 도시중소형교회 및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지역교회가 초청해 영어선교 캠프로 섬기게 되며, 이를 위해 미주 8개 교회에서 160여명의 재미동포가 원어민 강사로 참여한다.

재미교포 교사들은 캠프 참여를 위해 1년여 동안 영어와 신앙교육을 위해 훈련받으며 캠프를 준비해왔다. 본 교단에서는 부천 큰샘교회(김용철 목사)와 마산 상남교회(김양태 목사)에도 열린다. 영어캠프는 6일 동안 진행되며 예배와 말씀공부, 발음수업, 미국사회 공부, 찬양과 율동,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마지막 날에는 축제가 열린다.

이 캠프는 동포 2세들에게 부모의 나라를 경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영어를 통해 선교하는 두가지 결실을 이뤄내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본토영어를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을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위해 고신대와 나사렛대학교에서 후원하며, CTS기독교TV에서는 선교캠프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의 왕복 항공료 절반을 선교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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