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위상 인정’ 평가 …“연합활동 모범 되도록 최선”

부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으로 본 교단 조예연 목사(한누리교회·사진)가 선임됐다.
부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6월 22일 제32차 정기총회를 열어 조예연 목사를 신임회장에 선출하고 부산 지역 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조 목사의 부기총 회장 취임은 90년 이재완 목사와 99년 조두형 목사를 뒤이어 10년 만의 선임으로 부산 지역 교계에서 조 목사와 성결교회의 적극적인 연합활동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예연 목사는 “부산을 비롯해 영남지역 성결교회 교세가 약하지만 부산교계를 대표하는 기관의 장이 된 것은 성결교회 위상을 인정한 것이라 여겨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 성결교회를 대표해 부산지역 교계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조 목사는 “그동안 부기총 차원에서 전개하는 부활절연합예배와 8.15 등 연합예배, 신년하례회를 비롯해 올해 성탄절에 계획하는 성탄트리 축제를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면서 “부산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성결가족들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특히 조 목사는 “부산지역에 있는 성시화운동, 교시협 등의 기관과 대화를 적극 확대하여 집회나 행사의 중복을 피하고 한 쪽에 치우치는 행사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산지역이 전국교회의 모범이 되는 연합활동을 펼치는 곳이 되는 일에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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