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교 네트워크 본격추진

병원선교 활성화를 위한 병원선교 네트워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선교위원회 산하 병원선교협의회(회장 김선규 목사)는 지난 6월 18일 과천소망교회에서 2009 병원선교대회를 열고 병원선교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선교대회에는 병원선교에 참여하고 있는 원목, 기독의사, 목회자 등 3백여 명이 모여 강의를 듣고 향후 선교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병선협은 병원선교 참여 병원과 주변교회들이 연합한 지역선교후원회(이하 지선회)를 조직하고 다시 지선회와 병선협을 연결, 효과적인 병원선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조별토론의 시간에는 ‘지선회와 병원의 협동방안’, ‘지선회의 구성과 역할’, ‘효과적인 원목실 운영’ 등을 놓고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으며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후원기금 마련, 원목실 지원 및 파송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상은 원장(안양샘병원), 송요섭 목사(지구촌가족공동체 대표), 김정자 목사(한강성심병원 원목)가 주제발표에 나섰으며 2부 예배는 김영림 목사(병원선교협 부회장)의 사회로 김선규 목사의 대회사, 공동회장 윤석희 목사의 설교, 특별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인건강을 이루는 7가지 습관’을 강연한 박상은 원장은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친밀함, 가족 간의 화목과 감사하는 마음 등 몸과 영혼을 관리하는 건강관리 노하우를 제시했다.

또 송요섭 목사는 “기독병원들은 환자들을 찾아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며 “환자들의 영적·육적 치유가 일어나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병원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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