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교회, 장로장립 등 82명 임직식

대전동지방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는 지난 3월 23일 명예 장로·권사 추대 및 장로장립 권사취임식을 갖고 복음전파 사명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예식은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명이 명예직분으로 추대되고, 62명이 새 직분을 받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장로장립식에서는 새로 장립받는 임직자들이 백색포에 엎드려 헌신을 다짐한 후 예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나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고 헌신하겠다’는 철저한 순종과 복종의 의미로 엎드려 기도하는 순서는 임직자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임식예식에서는 한충우 백동현 강홍구 장로가 명예로 추대됐으며, 정순금 권사 등 17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장로장립식에서는 홍승원 남상진 김중환 정재익 장준 씨가 신임 장로로 장립됐으며, 이홍섭 김화자 씨 등 57명이 신임권사 직분을 받았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는 국립오페라단원 한예진 성도가 축가를 불렀으며, 신청 목사(삼성교회), 신명범 장로(강변교회 원로), 김우식 목사(동명교회)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몸된 교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어 줄 것을 권면했다. 이어 홍승원 장로가 임직자들을 대표해 “철저히 순종하며,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허상봉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태화 장로의 기도, 시온찬양대와 부부찬양대의 연합찬양, 지방회장 최재식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임직식이 진행됐으며, 전 총회장 홍종현 목사(동대전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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