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참여·따뜻한 하루 보내

순천 한소망교회에서 운영하는 한소망노인대학(학장 홍삼열 목사)가 지난 6월 4일 봄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봄소풍은 전체 600여명의 재학생 중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열 해수욕장 송림에서 진행되었다. 행사를 떠나기 전부터 학생들은 따뜻한 봄을 즐기며 학생들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레임을 보였으며 송림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대형버스 6대를 포함하여 14대의 차량이 동원되었으며 순천시 생활체육협의회에서 행사 진행에 협력했다.
홍삼열 목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노년을 즐겁고 아름답게, 건강하고 보람있게 보내는 분들을 뵐 때 기쁨을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고 “순천지역의 어르신들을 더욱 기쁘고 즐겁게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소망노인대학은 홍삼열 목사의 부임 이후 2007년 6월부터 추진되었으며 2008년 3월 6일 정식 창립식을 갖고 음악, 한글, 영어학과, 컴퓨터, 댄스, 보건학과 등 6개학과에 500여명의 노인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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