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역동성 느껴져

작사, 작곡자가 미상인 이 찬송은 러시아찬송으로 1984년에 모스크바에서 출판된 러시아 침례교찬송가(Sbornik Duthovnyh Pesen)에 수록된 것을 찬송가공회가 채택한 성령강림찬송이다.

이 찬송의 가사는 레위기6:9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에 근거한 것으로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정결케 되기를 원하며,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하며, 참되게 살아가기를 원하여 성령의 큰 불을 갈망하고 주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간절한 기도와 같은 찬송이다. 러시아 선교를 위하여 공통점을 만들기 위한 찬송가공회의 의도 중 하나였다.

이 찬송의 음악은 전통적인 복음성가 풍으로 힘찬 리듬과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성령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게 작곡되어 있다. 소프라노와 테너의 2중창과 같은 아름다움은 전통적인 복음찬송의 특징이기도 하다. 순차진행이 우세한 선율이지만 적절한 부분에서 힘이 넘친다. 이 찬송은 박봉배 목사가 우리말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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