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현장을 잇는 특별한 강의방법 제안


보다 효과적인 강의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김성학 목사(에듀웨이 대표)가 일명 ‘강풍법’으로 불리는 자신의 강의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새로운 디자인/222쪽/1만5000원)’을 출간했다.

김성학 목사의 ‘강풍법’은 현장의 실태를 모르는 교육이론가와, 이론없이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모더레이터(Moderator, 교육진행자)’라는 개념을 등장시킨 새로운 교육방법론이다.

평소 “강의란 강사의 별짓과 학습자의 딴짓이 한판 싸움을 벌이는 현장”이라고 주장하는 김 목사는 그의 톡톡튀는 생각들을 이 책에 그대로 담아냈다.

세 부분으로 나눠 구성했으며, 강의를 듣는 듯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각 주제에 대한 설명과 프로그램 진행순서, 내용 뿐만 아니라 사례와 그림예시 등을 통해 실제적으로 실행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1부 강의를 여는 기법으로는 오프닝기법, 인터뷰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자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각의 주제에 대한 팁과 체크포인트로 실행상황 및 방법에 대한 제안해 활용도를 높였다. 

2부 강의를 풍요롭게하는 기법으로는 효율적 강의진행을 위해 갖춰야 할 다양한 강의 기법들을 지시하고 있다. 신호등토론, 요리조리 등 재미있는 학습게임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직접 참여토록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3부 토론과 강의에 대해 참석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는 마무리기법도 부담되지 않게 각자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는 색다른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 저자 김성학 목사가 교회학교전국연합회의 교사세미나에서 강풍법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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