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회복 다짐·교회 사명 재확인 , 183명 참석

일본직할지방 동경기독교회(조담연 목사)가 지난 5월 4일과 5일 고텐바에 위치한 토키노수미카 온천 지역에서 가족수련회를 실시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간의 단절된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한 이번 가족수련회는 183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쉼과 영성을 조화롭게 경험하도록 찬양축제, 말씀축제, 기독축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작은 음악회와 가족페스티벌 등이 열렸다.

첫날 권혁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찬양축제는 청년부와 학생회원으로 구성된 찬양단의 열정적인 찬양이 돋보였으며 조담연 목사가 세 번의 말씀시간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에 대해 설교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은 가정이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든 성도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도축제는 김규환 목사의 인도로 모든 참석자가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의 복음화, 동경기독교회의 사명과 역할감당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성도들은 동경기독교회의 선교비전인 ‘2015년 500여개 일본교회 섬김과 지원’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동경기독교회는 자체 수련회 외에도 도키노수미 온천마을의 사쿠라 예배당에서 5월 5일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골든위크 주간을 이용해 온천지역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교회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극단 사계 배우로 활동하는 남혜경 성도가 ‘천사의 말을 하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You raise me up’ 등의 곡을 불렀다.

또한 가족페스티벌은 인형극과 콩트, 워십, 가족기도문 낭독, 찬양 등이 어우러져 가족 간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조담연 목사는 “가족수련회를 통해 성도들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하고 “하나 되는 가족, 그리고 일본 선교에 앞장서는 동경기독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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