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식 등 감사.비전 담은 8일간의 축제 열어

세현교회(정진호 목사)가 ‘하나님이 기적과 역사가 함께하는 예배당’이라는 의미에서 ‘기적의 센터(Miracle center)’로 이름 지은 새 성전을 완공, 지난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입당 기념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내 생애 최고의 36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입당 기념축제는 24일 입당 및 임직식, 부흥집회, 간증집회, 문화공연, 어린이와 열린 입당 기념음악회 등으로 꾸며졌다.

지난 24일 열린 입당 및 임직감사예배는 정진호 목사의 집례로 서울서지방 회계 김수곤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수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원로와 명예장로·명예권사 추대식, 장로장립·집사안수·권사취임식, 축사 및 권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방회장 김수환 목사는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 지역사회에 빛이 되는 교회로 더 큰 사역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고 교단 전 총회장 이정복 목사와 전 부총회장 김도규 유재수 장로 등이 권면으로 새성전 건축과 추대자와 임직자의 앞으로의 사역을 격려했다.

또한 전 총회장 황대식 박태희 이병돈 목사를 비롯해 현 부총회장 권석원 목사, 은평구청장 노재동 장로, 현 본부대사 최동환 장로 등이 축사로, 전 부총회장 김충룡 장로가 격려사로 교회의 향후 사역과 일꾼들의 새로운 사역에 대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하였으며 박홍은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20년간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양계승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되었으며 교회의 부흥과 도약을 위해 헌신해 온 피홍배 이석열 장로가 명예장로로, 김두식 장로 등 23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를 받았다. 또한 이들을 대신해 이창열 김명애 박무근 씨가 장로로, 김영혁 씨 등 10명이 안수집사로, 한원순 씨 등 39명이 권사로 취임받았다.

세현교회는 2004년 건축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에 착수하면서 교회 건축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2007년 성실아이종합건설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11월 25일 기공예배를 드리며 건축에 착공했다. 이후 1년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대지면적 2889㎡(874평)에 건축면적 863.32㎡(262평)으로 지하 3층에 지상 5층으로 새 성전을 완공하였다.

지하 1층에는 청년회 예배를 위한 소예배실과 중보기도실, 침묵기도실, 제자훈련실이, 지하 2, 3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이 들어서 있으며 지상 1층은 세미나실과 소예배실, 북까페, 2층에는 본당과 새 가족 환영실, 3층에는 본당 중층과 자모실, 성가대실이, 4층에는 목양실과 담임목사실, 당회원실과 권사실, 5층은 게스트룸과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

정진호 목사는 이날 “꿈이 있는 젊은 교회 세현교회가 오랫동안 꿈꾸고 기도하던 새 성전에 입당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제자훈련, 성령운동, 다음세대 사역, 지역사회를 섬기는 문화운동 등 4가지 목회철학을 가지고 2000·5000비전을 돌파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세현교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전옥표 대표(워니경영연구소) 등을 초청해 부흥과 간증집회를 열었으며 31일 ‘어메이징 러브’를 주제로 한 음악회를 끝으로 7일간의 입당 기념축제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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