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동·연안선교회와 협력, 40여명 안면도 관광

고군산지역 섬 주민들 복음화를 위해 힘써 온 고 김용은 원로목사의 뜻을 뒤이어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가 군산연안선교회와 협력해 지난 5월 15일 고군산 섬지역 거주 노인을 초청,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효도관광에는 고군산 지역 5개섬 40여명의 노인이 초청되었으며 안면도 꽃 박람회장 방문과 관람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관광 당일 날씨는 흐렸지만 참석한 노인들은 들뜬 마음으로 여행길에 올랐으며 연안선교회 이사들이 후원한 간식을 먹으며 안면도로 향했다. 평일 많은 인파 속에서 노인들은 형형색색의 꽃들을 보며 즐거워했고 봉사자들은 참석자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관람을 도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여유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군산중동교회와 연안선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연안선교회 이사장인 서종표 목사는 “섬 지역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고 이러한 섬김을 하게 된 것이 기쁘다”면서 “수고해준 봉사자와 섬겨준 이사교회와 성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중동교회를 설립한 고 김용은 목사는 고군산군도 섬교회에 큰 관심을 갖고 복음화에 힘썼으며 연안선교회는 그러한 선교의 결실로 조직돼 군산중동교회가 사역을 후원해 왔다. 특히 선교목사를 맡은 김광남 목사는 고군산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매년 찬양축제, 섬 지역 일일부흥회, 가전제품수리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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