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째 이웃돕기 지역행사로 개최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나눠오고 있는 새하늘교회가 올해도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대전동지방 새하늘교회(안덕수 목사)는 지난달 중순 교회창립 19주년을 기념해 미얀마 어린이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교회 주차장에서 열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새하늘교회 바자회는 교회창립 이후 꾸준히 지속되어 이제는 지역주민들이 앞서 참여하고 관심갖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다양한 물품 판매 뿐만 아니라 새가족 및 전도대상자 초청 잔치의 역할까지 하고 있어 교회 담장을 허무는 동네잔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바자회에는 새하늘교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경로잔치와 어르신초청여행에 참여했던 인근 노인들이 참석해 교회의 활동을 격려하고 작은 정성이라도 기쁘게 동참했으며, 지역 주민들도 후원금을 쾌척하는 등 교회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모아진 바자회 기금은 쓰나미로 고통받는 미얀마어린이들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를 주관한 선교국장 노재욱 집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어느 해보다 풍성한 결실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 일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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