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이사회, 태권도학과 등 신설키로
필리핀국제성결대학이 학과 증설 등 기독교종합대학의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필리핀국제성결대학 후원이사회(이사장 정덕균 목사)는 지난 5월 22일 총회본부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새 학과 신설 등 학교 발전안을 논의했다.
이날 후원이사회는 새로운 정관을 마련하고 재정 및 운영규정 등의 내용을 심의했다. 필리핀국제성결대학이 기독교종합대학으로 발전하고 현지 법인이사회(이사장 권석원 목사)가 구성됨에 따라 기존 이사회는 후원이사회로 새롭게 출발, 새 정관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후원이사회는 또 필리핀국제성결대학의 학과 신설을 논의하고 ‘태권도학과’와 ‘골프학과’ 신설을 가결했으며 선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교수로 청빙하기로 했다. 또한 기독교종합대학의 위상에 걸맞도록 현 ‘학장’ 명칭을 ‘총장’으로 변경하는 등 대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이날 후원이사회는 또 지난 총회에서 임원 선임은 이사장에게 위임하기로 한 결의에 따라 신임 임원 선임을 마무리했다. 후원이사회는 부이사장으로 조남국 목사, 성창용 목사, 허성호 목사, 이세영 목사, 이자용 장로를, 총무로 한선호 목사, 서기 이승갑 목사, 회계 진유호 집사를 각각 인준했다.
남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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