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준 목사 등 방문...아프리카 복음화 적극 나서

파리연합교회(권형준 목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9일간 부르기나 파소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선교 활동은 권형준 목사가 카메룬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던 중 협력했던 은자나 제르베 목사의 사역을 후원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기선교팀은 운데에서 열린 앙리앙스교단 지역총회 모임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보보에 있는 교도소 집회를 인도하였으며 매일 밤 마을 전도 집회를 2회씩 실시했다. 또한 교회가 없고 주술과 우상숭배가 창궐한 마을에서 야외용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발전기를 돌려 기독교 영화를 상영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증거했다.

권형준 목사는 부르기나 파소 전체 면적의 1/3을 책임 맡고 있는 지역 사령관 아라인 빈키안 씨와 군인 선교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었으며 부르기나 파소에 있는 최고 기업의 회장 부인이 인도하는 초교파 기도모임에서도 말씀을 전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기도를 사모하는 여러 교단 목회자들과 기독 실업인, 기독 장교들이 함께 참여하여 뜨겁게 기도하기도 했다.

단기선교팀은 교회가 없는 달랑코 지역 추장으로부터 땅을 불하 받아 교회를 건축하기로 하고, 건축헌금을 전달하여 향후 사역에 대한 지원을 다짐했다. 3년 전 제르베 목사와 함께 부르기나 파소 땅에 선교 정탐 여행을 왔던 권 목사는 “파리연합교회는 불어권 아프리카 사역을 위해 선교정보 뱅크와 불어권 선교의 허브 역할을 감당하는 비전 선교 센타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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