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감사,사랑의 40주년 축제

▲ 성광교회가 4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지역주민을 위한 찬양대의 연주회.

성광교회(박상호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비전과 감사, 사랑의 축제를 열어 다채롭게 기념했다.

‘성광 40 미래 40, 거룩한 빛이 되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40주년 기념행사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교회 출신 교역자 초청 집회, 젊은이를 위한 찬양과 말씀집회(16일), 창립 기념예배 및 홈커밍데이(17일 오전), 지역주민 초청음악제 및 연예인 초청 간증(17일 오후) 등으로 진행됐다.

초청집회를 통해 유재성(금성교회), 김기정(좋은교회), 박기완 목사(산본성광교회) 등이 신앙부흥집회를 인도하였으며 젊은이를 위한 찬양과 말씀축제에는 박상호 목사와 CCM 가수 강찬 전도사가 찬양과 간증집회를 인도했다. 또한 창립기념예배는 박상호 목사의 집례로 4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상영과 30주년 근속자 시상, 모범 어린이 시상, 원로인 권동현 목사의 축도 등으로 창립 40주년을 자축했다.

17일 오후에 열린 온가족 사랑나눔축제는 지역주민을 초청한 가운데 글로리아 성가대의 찬양과 사랑나눔, 개그맨 박성광 씨의 신앙간증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글로리아 성가대 ‘동대문을 열어라’ 등 9곡을 연주했다. 참석자들은 ‘가시나무’와 ‘You Raise me up' '비아 돌로로사’ 등을 연주할 때는 눈을 감고 성가대의 찬양을 조용히 경청했으며 ‘제리코’와 ‘내 영혼에 햇빛비치니’는 함께 박수를 치는 등 성가대와 청중이 하나되는 음악회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진 개그맨 박성광 씨의 간증에서 박 씨는 모태신앙으로 중고등학생 시절과 연예인이 되기까지, 그리고 최근 개그콘서트 등에서 인기를 얻기까지의 과정을 고백했다. 그는 “이름과 같은 ‘성광교회’에 와서 간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오늘의 이 자리까지 이르게 하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앙인으로 모범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광교회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사랑의 쌀 20kg 40포를 장위2동에 전달하고 새생명교회 등 3개 작은교회에 빔 프로젝터를, 임자 재원교회에 컴퓨터를 전달하는 등 사랑과 나눔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했다.

박상호 목사는 “성광교회의 시작은 작고 미약하였으며 어렵고 힘든 시절이 있었지만 권동현 원로목사님과 성도들의 헌신적인 신앙으로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말하고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님의 심정을 가지고 이웃을 섬기며, 지역과 어우러져 비전을 성취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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