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로 2명 등 13명 임직
전주지방 성민교회(이원봉 목사)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3일 성전봉헌과 함께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선임된 네 명의 장로 중 2명을 여성장로로 동시에 세워, 여성안수 시행 후 처음 있는 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이원봉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장 전병윤 목사의 기도,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에 이어 성전건축 경과보고 및 봉헌기도, 장로장립, 권사취임, 축하와 권면 등이 진행되었으며 전총회장 김필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총회장 전병일 목사는 “성민교회가 자랑스러운 성결교회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큰일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을 믿으며 오늘 임직자들이 앞으로도 더욱 귀한 헌신을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단 전부총회장 김원태 장로와 최신석 목사(온누리교회) 등이 축사와 권면으로 성전봉헌을 축하하고 임직자를 격려했다.
임직식을 통해 황찬우 씨 등 4명이 장로로 장립되었으며 정영자 씨 등 9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성민교회는 1964년 9월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으며 새 성전과 함께 교회 옆 성결동산과 성민동산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쉼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이원봉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성전과 귀한 일꾼들을 통해 더욱 지역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로서 전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재석 기자
jscho@kehc.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