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 살리기 적극 나설 것”
국선위 앞장서 전도운동 이끌고파

▲새 국내선교위원장 박대훈 목사
 “부족한 사람이 중차대한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교단에 꼭 필요한 국내선교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사역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5월 14일 제13회 국내선교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새 위원장으로 추대된 박대훈 목사(청주서문교회·사진)는 작은교회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국내선교위원회의 주된 사역이 작은교회, 전도운동에 있다는 박대훈 목사는 “예장 통합의 ‘300만 성도운동’ 등 전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선위가 주도해 본 교단의 전도운동에 앞장서며, 지난 100만 성도운동의 불씨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목사는 작은교회 살리기가 중요하다며 “한시적 지원보다 자립을 돕는 교단적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박 목사는 큰 교회와 작은 교회의 자매결연과 전도특공대, 목회자 보험 가입 등 구체적이고 번뜩이는 제도로 작은 교회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목사는 국선위의 성결교회진흥원과 성결교회성장전략위원회의 사역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국내선교위원회 안에서 성결교회진흥원이 제도를 연구하고, 이를 성결교회성장전략위원회가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결교회성장전략위원회는 작은교회 컨설팅을 주업무로 맡게 된다.

박 목사는 “작은 교회 성장과 국내 선교에 비전을 품고 헌신적으로 일하는 국선위 사역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특히 선교에 관심갖는 평신도들이 함께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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