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료원, ‘인간과 생명과 존엄사’ 주제로 심포지엄 열어


존엄사 인정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과 서울대병원의 존엄사 허용을 담은 사전의료지시서 적용 등 존엄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가고 있다.
존엄사는 의학적으로 중요한 문제인 동시에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어 기독교적인 대응도 필요한 상황이다.
연세대 의료원 원목실과 한국죽음학회는 의학적, 종교적 입장에서 존엄사를 재조망하기 위해 오는 5월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6층 예배실에서 죽음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간과 생명과 존엄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과 종교가 학제간의 접근으로 인간의 생명을 놓고 존엄사 문제를 조망하게 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박형욱(연세대 의과대학 의료윤리학과), 최준식(한국죽음학회장) 교수가 주제 발제을 하며, 이찬수 종교문화연구원장의 사회로 각계 종교인과 의료인이 토론을 벌인다.
개신교에서 조재국 연세대 의료원 원목실장, 가톨릭계에서 구인회 가톨릭대 생명대학원 교수, 불교계에서는 이덕진 창원전문대 장례복지과 교수, 유교계에서는  성균관 최영갑 연구원이, 의학계는 김분한 한양대 간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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