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제일 한마음체육대회 … 2000만원 이웃에 전해

부평제일교회가 전교인 체육대회로 화합과 우의를 다졌으며, 이날 나온 헌금 2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로 기부해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8일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고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한마음체육대회는 주일학교 어린이와 청년, 장년성도 등 전교인 1500여명이 다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체육대회와 가정행렬, 퀴즈대회, 어린이 놀이축제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예배에서 김종웅 목사는 “부평제일교회의 전통과 신앙을 안으로 되살려서 일어나 빛을 발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부평제일교회는 이날 나온 헌금 20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전 교인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은 이웃을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이웃을 위한 헌금을 하게 되었다.
건강체조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청백홍 등 3개 팀으로 나눠 열전을 벌였다. 각 팀별로 유니폼과 개성 있는 응원도구로 하나됨을 연출한 성도들은 피구와 족구,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애드벌룬 배구 등에서도 최선의 경주를 다했다.   
또한 3개 지역별로 열린 가장행렬과 응원전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는데, ‘무조건 전도야’, ‘세계를 선교하는 교회’ 등의 구호를 통해 교회특색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부평제일교회는 이와 함께 어버이주일을 맞아 점심식사 전에 60세 이상 노년 성도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효도행사도 가졌으며,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와 미니 바이킹 등 풍성한 놀거리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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