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운동에 헌신 ...21일 교단장으로 장례

전 총회장 홍순우 목사(장충단교회 원로)가 지난 5월 19일 소천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건강이 좋지 못했던 홍 목사는 80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빈소가 있는 국립의료원 장례식장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1929년 강원도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신학대학교 등을 졸업하고 육군 군목을 포함해 40여년간 목회했다. 춘천 소양교회를 개척했으며, 교단 주요 직책을 거쳐 제41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서울신대 대우 교수와 활천 발행인, 기독교신문 논설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학교법인 경창학원 영진상업고등학교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천양원 이사장, 시청각 선교회장, 한국복음주의협회장 등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특히 은퇴 후에도 복음주의 운동에 열정적으로 앞장서왔다.  
고별예배는 5월 21일 오전 10시 장충단교회에서 교단장으로 거행되며, 유해는 경기도 양주 장충동산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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