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비대면시대 선교전략 제시


비대면 시대, 선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을 맞아 선교사들에게 새로운 선교전략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려 주목된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류승동 목사)는 지난 7월 30일 성진교회에서 ‘선교사를 위한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언텍트(비대면)시대 미디어를 어떻게 선교에 활용할 것인지,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로 국내 체류중인 선교사와 자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는 IT와 미디어 전문가로 알려진 성결미래목회연구원 정철우 목사와 임민순 목사(삼성제일교회)가 맡아 실제적인 미디어 활용법을 제시했다.

강사들은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선교편지나 영상자료를 어떻게 만들고 공유할 것인지 실제적인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정철우 목사는 ‘감동있는 미디어 콘텐츠 촬영 노하우’와 ‘사진으로 선교보고 슬라이드쇼 제작하기’ 등 새로운 방식의 선교보고서 작성법과 공유방법 등을 자세히 강의했다.

임민순 목사는 선교사들이 선교보고서를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앱 ‘노션’(Notion)을 제시하고 활용법을 설명했다. 임 목사는 “노션은 한글처럼 쉽게 만들어서 홈페이지처럼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종합 메모서비스로, 팀원들을 초대해 협업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며 “데이터 관리도 편해서 선교사님들께 아주 좋은 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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